오랜만에 쓰는 두피엔 샴푸바 후기입니다.

지난번에 2개를 구매했더니 샴푸바 하나 당 거의 한달 반 정도를 쓰기 구매 후기를 몇 달 후에 쓰게 되었습니다.

항상 믿고 쓰는 비누 옹달샘 샴푸바인데 이번 제품은 샴푸바 색깔이 조금 베이지색에 가까워서 의아했습니다.

제가 처음 쓰던 두피엔은 표면에 청색에 가까운 색이었는데 청색보다는 베이지색? 에 가까워서 두피엔이 맞나

싶었는데 쓰다보니 조금씩 청색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. 그래도 예전에 쓰던 것보단 훨씬 청색의 분포도가 적었습니다.

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상쾌한 느낌이 예전보다 많이 약해졌고 노니 샴푸바와 비슷해진 것 같아서 약간 아쉬웠습니다.

제가 두피엔을 좋아했던 이유가 약간의 솨함이었는데 그게 없어진듯한 느낌ㅜㅜ

혹시나 싶어 이번에 두피엔을 재구매했는데 이번에도 베이지색이 더 강해진 느낌이라 두피엔이 뭔가 달라졌나 싶네요

아니면 숙성이 오래되어 색이 많이 변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ㅜㅜ

그래도 저에겐 여전히 비누옹달샘 샴푸바가 제일 맞는 것 같아서 계속 쓰려고 합니다^^

가격도 좋고 환경도 생각하고 샴푸처럼 많이 헹구지 않아도 금방 개운해져서

샴푸 한번 쓰면 뭔가 안 감은 것 같은 느낌과 인공향이 좋지 않더라구요

좀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제가 써본 샴푸 중에 아직 비누옹달샘만한 샴푸를 발견하지 못해서

저는 계속 비누옹달샘만 믿고 샴푸바 애용하겠습니다 ^^